◆…북미 정상회담 <사진: 더 팩트>
미국 정부 관리들이 북미 정상회담을 싱가포르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라는 지시를 받고 움직이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9일(현지 시각) CNN은 이번 정상회담 추진 계획에 대해 알고 있는 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최종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달려있다고 밝혔다.
방송은 싱가포르가 중립국이며 평양과 가깝다는 점에서 미국 관리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각료회의를 주재하면서 "우리는 회담 시기와 장소를 정했다. 3일 이내에 발표할 것"이라며 "판문점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이용하는 공식 전용기인 '참매 1호'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참매 1호는 구소련제 일류신(IL)-62M 기종으로 중간 급유 없이 1만㎞를 날 수 있어 평양에서 약 5000㎞ 떨어진 싱가포르까지 비행하기에는 충분한 성능을 갖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