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 단속대상은 △무등록 부동산매매 중개 및 알선 △위장전입 △불법 명의신탁 △미확인 및 허위 개발정보 유포를 통한 투기 조장 행위 등이라고 경찰청은 설명했다.
경찰은 지방경찰청과 일서 경찰서의 부동산투기사범 단속 전담반 1천여명을 동원해 단속에 나설 방침이며 국세청과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세금징수 등 행정조치를 병행하기로 했다.
경찰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충청권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 판교 분양을 앞두고 허위 부동산 개발정보 유포 등을 통한 부동산 투기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특별단속 기간은 일단 6개월로 잡았지만 상황에 따라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