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음 연결음' 영상 캡처. 사진=GS칼텍스 제공
이 행사는 지난 1957년 시작됐으며 미 클리오 광고제, 프랑스 칸느 광고제와 더불어 세계 3대 광고 관련 시상식으로 꼽힌다.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은 전화상담원과의 통화를 기다리는 연결음에 '제가 가장 사랑하는 우리 엄마가 상담해드릴 예정입니다/착하고 성실한 우리 딸이 상담해 드릴 예정입니다' 등의 코멘트가 나오는 내용이 담겼다. 이 영상은 오픈소스로 공개된 뒤 130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GS칼텍스는 "대표적인 감정 노동 직군의 전화상담원도 '누군가의 가족이자 소중한 사람'이라는 인식의 전환을 통해 익명에 기댄 언어폭력을 줄이자는 의도로 기획됐다"며 "LG유플러스, 롯데백화점, 카카오, 세종시 민원콜센터 등 19개 이상 기업·기관에서 이 캠페인을 실제 적용해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훈 GS칼텍스 홍보부문 상무는 "앞으로도 GS칼텍스는 일상의 에너지 속에서 작은 아이디어를 모으고 이를 세상을 바꿀 에너지로 실현하는 'I am your Energy'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