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이 판교 분사무소 개소를 기념해 '미국 특허분쟁 최근 동향, 실무 및 사례연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2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 코트야드 룸에서 열린다.
태평양 관계자는 "이날 세미나는 판교 분사무소 개소를 기념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판교 지역 기업에게 특허 분쟁 해결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은 큰 시장규모가 맞물려 있는 특허분쟁의 중심지로 국내 기업이 미국에서의 특허분쟁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경우 막대한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다"며 "태평양은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 기업을 위한 미국소송가이드(특허분쟁편)'을 발간했고, 이번 세미나에서 미국 특허분쟁의 주요 절차와 실무 등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미나는 총 3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1세션은 조세영 변리사가 '미국 특허무효심판 제도 소개 및 최근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2세션은 강한길 외국변호사와 김태균 변호사가 '미국 특허소송 증거개시절차 소개 및 실무적 대응방안'을, 마지막 세션은 강기중 변호사가 '미국 특허소송 배심재판 사례연구'에 대해 설명한다.
한편 태평양은 지난 11일 법무부로부터 분사무소 설치를 인가받고 대형로펌 최초로 4차 산업혁명의 집결지인 판교에 '태평양 판교 분사무소'를 개소했다.
태평양 관계자는 "태평양의 판교 분사무소는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의 특성에 맞춰 즉각 대응하고 바로 달려갈 수 있는 최적의 팀으로 구성된 사무소"라면서 "서울 본사와 동일한 업무환경 구축을 통해 첨단클러스터 입주 기업에게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성진 대표는 "태평양은 '고객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4차산업 역량을 집약해 이번 판교 분사무소를 개소했다"며 "이번 태평양 판교 분사무소 개소를 기념해 개최하는 미국 특허분쟁 세미나에 많은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실무에 도움이 되는 생생한 경험을 공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