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에 제한을 두지 않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중국·일본·미국 등 37개국에서 하루 1만3200원(VAT포함)으로 모바일 데이터와 테더링(데이터 함께 쓰기)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데이터 용량과 속도 제한(QoS)이 없는 로밍 상품은 처음이다.
이 요금제의 가장 큰 특징은 모바일 데이터와 함께 제공되는 무제한 테더링(데이터 함께 쓰기)으로 서비스 이용고객의 휴대폰 데이터를 가족·친구 등 동행자들과 함께 쓸 수 있어 요금의 총합을 대폭 줄일 수 있다.
회사는 무제한 테더링 서비스가 동행자들끼리 로밍 데이터를 함께 쓰는 새로운 풍속도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며 통신사에도 구애 받지 않고 제공 가능해 소규모 그룹 단위 고객들에게 더욱 합리적인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특히 여행자의 경우 로밍에 가입된 휴대폰만 있으면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출장 시 언제·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지 정보 확인이 필수적인 여행객들이나 노트북 이용이 잦은 해외 출장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비스는 중국·일본·미국·러시아 등 주요 국가 37개국으로 출국률 기준 91.6%를 차지하고 있어 해외에 나가는 10명 중 9명 이상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다음 달 1일부터 '맘편한 데이터팩 요금제'의 데이터 혜택도 대폭 강화한다.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데이터만 기존 서비스에서 데이터를 최대 30% 늘린다.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 요금제는 LG유플러스 가입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9월말까지 프로모션으로 운영된 후 정규 요금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