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제공.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 후 누적수익률이 8% 중반대를 넘어섰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25개 금융사의 203개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MP) 출시 후 누적수익률은 전월 대비 0.23%p 오른 평균 8.53%로 집계됐다.
최근 1년 수익률은 4.16%로 시중 정기예금 금리(2.0%)의 약 2.1배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전월대비 0.7%p 상승한 수치이다. 업권별 평균 누적 수익률은 증권이 9.78%로 은행(6.49%)보다 1.5배 이상 높았다.
회사별 평균 누적 수익률에선 NH투자증권이 16.4%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종금증권(13.6%), 신한금융투자(12.6%), 키움증권(12.5%), KB증권(10.9%) 등이 뒤따랐다.
은행권에서는 대구은행이 전체 누적평균 9.1%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다. 이어 KB국민은행(7.5%), 우리은행(7.5%), NH농협은행(7.3%), 부산은행(6.6%) 등의 순이었다.
203개 MP 중 67%에 해당하는 135개 MP의 수익률이 5%를 넘었고 약 30%인 60개는 10%를 넘는 고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 MP 중에서는 메리츠종금증권의 초고위험 고수익지향형B가 28.87%로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키움증권의 초고위험 기본투자형(28.24%), NH투자증권의 초고위험 QV공격P(27.81%)와 QV공격A(26.94%), 메리츠종금증권 초고위험 고수익지향형A(23.53%) 등이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