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서 13명 사상 <사진: SBS>
멕시코 중부 툴테펙 지역의 한 가정집에 쌓아놓은 폭죽이 폭발해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사망자 중 남성 2명과 여성 1명은 현장에서 즉사했고 여성 1명은 병원 이송 도중 숨졌다. 다른 1명은 병원 치료 중 사망했다.
6일(현지 시각) 엑셀시오르 등 언론들은 이 같은 인명 피해 소식을 전하면서 주변의 가옥 20여 채와 차량 10여 대도 크게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멕시코 인들은 국경일과 생일, 종교 기념일에 폭죽을 터트리는 불꽃 놀이를 즐기고 있다. 툴테펙은 사제 폭죽 산지로 유명하다.
앞선 작년 5월에는 멕시코 중부 푸에블라 주의 한 마을에 있는 폭죽창고가 폭발해 14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쳤다.
2016년 12월에도 멕시코시티 교외에 있는 야외 폭죽 시장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나 최소 29명이 숨지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