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가운데)이 가맹점주(오른쪽)에게 IC단말기 전환의 필요성을 안내하고 교채 협조를 부탁하고 있다. 사진=여신금융협회 제공
여신금융협회가 내달 20일 신용카드 가맹점의 IC카드 단말기 의무화를 앞두고 단말기 교체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여신금융협회는 11일 오후 종로구에 위치한 IC카드단말기 미 전환 가맹점을 방문해 IC카드단말기 교체 필요성과 미 전환시 카드거래 제한으로 신용카드 이용 고객이 불편할 수 있음을 안내하고 빠른 시일 내 교체를 독려했다고 밝혔다.
신용카드 가맹점은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IC단말기를 7월 20일까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지난달 말 현재 전체 신용카드 가맹점의 IC카드 단말기 전환율은 90% 수준이다.
신용카드업계는 영세 가맹점주의 IC단말기 교체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5년 8월부터 기금을 조성하여 전환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가맹점주가 IC단말기 전환 의무사항을 인지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과태료 등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카드사 콜센터 및 문자안내, VAN사 대상 홍보 리플렛 제작·배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를 진행 중이다.
김덕수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신용카드 회원의 정보 보호 및 안전한 신용카드 사용문화 정착을 위해 7월 20일까지 IC카드 단말기 전환 완료가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가맹점주의 적극적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