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의 '카페스노우'가 편의점 냉장 디저트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사진=SPC삼립 제공
SPC삼립은 올해 5월 말까지 카페스노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고 밝혔다. 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냉장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5월 매출이 전월 대비 약 20% 증가하는 등 매츨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연말까지 매출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최근 카페스노우의 인기몰이는 20~3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디저트 문화가 트렌드로 자리잡은 가운데 SPC삼립의 제빵 노하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 디저트를 맛볼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SPC삼립에 따르면 카페스노우 판매량 상위 제품은 '모찌롤케익'과 '로얄 티라미수' 시리즈인 것으로 집계됐다.
모찌롤케익은 쫀득한 케이크 시트에 생크림을 넣은 냉장 디저트롤로 작년 8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400만개를 기록했다. 모찌롤케익의 판매량 호조에 힘입어 추가로 올해 3월 후속 제품 '딸기모찌롤케익'을 선보였다. 딸기모찌롤케익은 출시 두 달 만에 40만개가 판매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로얄 티라미수케익은 사이즈가 커서 여럿이 나눠먹기에 좋다.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260만개가 판매되었으며 올해 5월 여름 시즌초에는 '로얄 티라미수 체리'를 후속 제품으로 출시했다. 부드러운 식감과 가성비를 앞세운 '한입가득슈', '콜드브루롤케익'도 꾸준히 소비자들이 찾고 있는 제품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최근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편의점 냉장 디저트 시장이 계속 성장하는 추세”라며 “합리적인 가격에 퀄리티 높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편의점 디저트 시장에서 소비자가 먼저 찾는 대표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