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김용진 기자]](https://www.joseilbo.com/gisa_img_origin/15299768911529976891_choi3450_origin.jpg "원본보기")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김용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임기가 만료된 지난달 29일 이후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국회에 대해 빠른 원구성 협상을 촉구했다.
26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제 6월도 4일 밖에 안남았다"며 "이달 말에는 원구성 협상을 마무리하고 시급한 경제·민생 현안을 처리할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바른미래당도 원내대표가 선출되고 다른 야당들도 원구성 협상을 제안하고 있다"며 "내일 당장 국회 원 구성 협상을 시작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또 홍 원내대표는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상가임대차보호법 등 민생법안 처리,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후속 조치 등 한반도 미래와 국민 삶에 직결된 과제들이 산적하다"며 "거듭 말하지만 민주당은 일하는 국회를 위한 협치제도화에 나설 뜻이 확고하다"고 전했다.
이어 "일하는 국회와 생산적 국회를 만들 수 있도록 야당의 건설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 및 철도·도로 연결 문제와 관련해서도 초당적 협력을 요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 남북관계특위를 구성해서 판문점 선언 및 북미정상회담 성과 이행을 위해 초당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하루 빨리 국회가 정상화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