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26일 싱가포르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 2018에서 '아시아 최우수 이동통신사(Best Asian Telecom Carrier)'로 선정되며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는 20여 개 분야 별 아시아 지역 최우수 통신 사업자를 선정하는 행사로 통신·IT 전문매체 텔레콤 아시아(Telecom Asia)가 주관하며 SK텔레콤은 5G 표준 기술 개발 선도와 4.5G LTE 진화를 이끈 공로가 인정됐다.
지난해 12월 5G-LTE 복합(NSA, Non-Standalone) 표준 기반 5G 시연을 세계 최초로 성공시킨바 있으며 지난 18일에는 5G 단독(SA, Standalone) 표준 시연도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먼저 성공했다.
또한 지난해 6월 서로 다른 대역 LTE 주파수 5개를 하나의 주파수처럼 묶어 데이터 전송 속도와 성능을 높이는 5밴드 CA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차세대 AI네트워크 탱고로 네트워크 분석 혁신상(Most Innovative Approach to Aanlytics)도 수상했다.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 러닝 기반으로 네트워크 문제점을 찾아 스스로 해결하고 최적화하는 시스템이다.
탱고 시스템은 5G 네트워크에도 적용될 계획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점이 이번 수상 배경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특히 탱고는 지난 12일 영국에서 열린 TechXLR8 시상식에서도 수상하는 등 글로벌 ICT 어워드에서 잇따라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