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원 한남' 조감도. 사진=대신F&I 제공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5~9층, 9개동, 전용면적 206~273㎡, 모두 34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시행사는 부동산 투자회사 대신에프앤아이의 자회사 디에스한남이 맡았다.
롯데건설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격조 높은 공간으로 단지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국내 공동주택 메이저 설계사 ANU와 세계적 건축설계 회사 SMDP가 설계를 맡고 조경설계 거장인 일본 사사키 요우지가 자연 친화 단지로 계획했다"며 "국내 최고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이 B&A 디자인 커뮤니케이션의 배대용 소장이 직접 인테리어 디자인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단지에는 중앙공원과 연계된 1km 순환 산책로가 조성되며 선큰을 통해 자연채광이 유입되는 수영장, 사우나, 호텔급 라운지, 게스트하우스, 각종 헬스시설과 농구코트가 담긴 다목적 체육관, 파티 공간, 와인창고 등으로 구성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이와 함께 외부인 출입제한 시스템인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와 4단계 보안체계·원패스 출입통제 시스템, 층마다 단독 엘리베이터 사용, 가구당 평균 4.67대 주차 공간 등이 마련된다.
복층세대와 펜트하우스에는 옥외 테라스가 도입되며 현관부터 이어지는 별도 지정 차고와 전용 창고도 제공될 예정이다. 내진 설계는 규모 7.0 수준으로 적용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특별한 소수만을 위해 지어질 단지로 서울 도심 속 고급주택의 대명사에 오를 것"이라며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에 이은 이번 시공으로 앞으로 고급주택 건설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