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에너지 소비 효율화를 위한 열병합발전 시스템과 FEMS 솔루션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으로 생산하는 전력은 연간 1100만kWh로 열병합발전 방식이며 LNG를 연소하는 가스터빈을 이용해 공장에 필요한 전력과 스팀을 공급한다. 특히 FEMS 솔루션을 적용, 발전 全 공정을 자동화해 무인 운전도 가능하다.
그간 울산공장이 운영해온 디젤 비상 발전기를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발전기 관리 효율성 향상은 물론 정전 발생 시 대응시간 감소 효과가 기대되며 약 50억 원의 노후 발전기 투자 대체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발전 시스템과 FEMS 도입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으로 인한 배출권 구매 감소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경유 사용량 감소로 대기환경 개선과 외부 전력 구입 감소로 하절기/동절기 피크 기간 국가 전체 전력 수급 조절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은 2013년부터 석유화학, 식품, 전자제품 공장에 FEMS 솔루션을 적용하는 한편 비철금속, 제지, 시멘트 등 다양한 산업체에도 FEMS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외 현대자동차 생산 공장에 솔루션을 단계별로 구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