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회계학회와 비영리회계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부문 감사품질에 대한 학술 大토론회'가 오는 25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아주대 박청규 교수가 '공공부문 외부감사에 관한 실증 분석 : 공공주택 사례'를 주제로, 정재욱 대전대 교수가 '공공부문 회계감사품질에 관한 이론적 고찰 및 대안'을 주제로 각각 발제문을 발표하고 뒤이어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회계학회는 기업들이 경제적으로 국민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듯이 공동주택과 대규모 점포 및 병원, 학교, 공익법인 등 공공부문도 국민들의 삶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공공부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떨어진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아파트 등 공공부문 관련 정보 요구가 사회적으로 증가하면서 공공부문의 회계처리가 법률화 되는 경향이 있음에도 공공부문의 회계감사에 대한 고민과 사회적 합의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는 것이 한국회계학회 측의 설명.
한국회계학회는 이에 공공부문의 외부감사 및 감사품질에 대한 학계 전체의 깊이 있는 논의의 필요성을 인지해 토론회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최운열·윤후덕 의원, 5대 회계학회(한국회계학회, 한국회계정보학회, 대한회계학회, 한국국제회계학회, 한국정부회계학회) 주회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