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GR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공 공개예정인 갤럭시 노트9이 아닌 디자인과 기능이 완전히 새로워질 내년을 기다리라는 충고가 나왔다.
미국의 IT전문 웹진 BGR은 갤럭시 노트9이 세련된 디자인과 인상적인 성능, 그리고 S펜 스타일러스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가장 멋진 기능을 제공하지만 전작들과 동일한 디자인을 재사용함으로써 새로운 느낌은 부족하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전작들과 동일한 디자인을 반복적으로 재사용해도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는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진짜 경쟁자라 할 수 있는 애플의 아이폰에게는 상당히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정보에 정통한 중국의 트위터 계정 아이스유니버스(ice universe)에 따르면 삼성은 올 연말까지 갤럭시 노트9의 판매목표를 1200만대 가량으로 책정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의 디자인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반복되는 디자인 재사용에 염증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고 판매량도 저조한 상황을 탈피하기 위해 내년 갤럭시 S10과 S10 플러스의 디자인을 변경하고 접이식 갤럭시X도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S10 시리즈는 새로운 디자인에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센서, 보다 업그레이드한 카메라 등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따라서 매체는 당장 교체가 시급하지 않은 소비자는 내년을 기다려 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