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글로벌 아이콘 '빅맥' 출시 50주년 기념 이벤트 진행한다. 내달 6일부터 11일까지 빅맥 BLT 세트 구매 고객에게 매일 매장당 50개 한정으로 맥코인을 증정한다. 사진=한국 맥도날드 제공
맥도날드는 세계적인 아이콘 빅맥 출시 5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기념주화인 맥코인(MacCoin)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맥코인은 6천 2백만여개의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어 전 세계 50여개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배포되며 내달 2일부터 빅맥을 구매하는 고객은 맥코인을 받을 수 있다. 고객들은 맥코인을 나누고 수집하거나 50여개 캠페인 참여 국가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무료 빅맥으로 교환할 수 있다. 전 세계 빅맥 팬들은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벤트를 통해 맥코인을 받을 수 있다.
출시 50주년을 맞은 빅맥은 세계 어느 곳에서든 참깨빵에 100% 순쇠고기 패티 2장, 특별한 소스, 양상추, 치즈, 피클, 양파가 연상된다. 빅맥 가격을 바탕으로 매년 각국 통화의 구매력을 비교하는 대표적인 경제 지표인 빅맥 지수가 사용되기도 한다. 이러한 빅맥의 세계적인 연결성이 맥코인 탄생의 영감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브 이스터브룩 맥도날드 회장은 “빅맥은 50년 전 한 가족이 운영하는 맥도날드 매장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서울에서 시카고에 이르기까지 세계 어디에서나 맛있고 기분 좋은 순간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맥코인은 통화를 넘어 맥도날드의 글로벌 아이콘과 같은 빅맥을 기념하는 동시에 전 세계 고객들에게 무료로 빅맥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 맥코인 캠페인은 내달 6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신제품 '빅맥 BLT'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매장당 매일 50개 한정 맥코인을 증정한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선보이는 신제품 빅맥 BLT는 빅맥에 토마토와 베이컨을 더해 더욱 푸짐하게 출시 됐다.
단품 가격은 5천500원이고 음료와 후렌치 후라이를 더한 세트 가격은 5천900원으로 빅맥 출시 50주년을 기념 특별가로 제공한다. 맥코인은 현금으로 교환되지 않으며 2018년말까지 캠페인 기간 동안 전 세계 50여개 참가국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맥코인 1개 당 빅맥 1개로 교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