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TOP 3에 이름을 올리는 행담도휴게소는 연간 방문객의 수만 약 1천100만 명에 이른다. 최대 성수기 8월을 맞아 신메뉴 개발과 철저한 위생관리에 힘쓰고 있다.
행담도휴게소를 운영하는 CJ프레시웨이는 휴게소 이용객이 연중 최다를 기록하는 휴가철을 맞아 여름철 특선 메뉴를 내놓고 여름철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여름철 계절 메뉴인 얼음골 물냉면(7천500원)은 행담도휴게소의 푸드코트의 인기 별미 메뉴다. 아삭한 백김치와 감칠맛 나는 고기 육수가 어우러져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물냉면과 양념장과 다채로운 야채 고명이 조화를 이루는 '얼음골 비빔냉면(7천500원)'이 무더위에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 준다. 메밀면에 살얼음이 올라간 '얼음골 냉모밀면(8천원)은 올 여름 처음 출시돼 무더위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의 대표 간식으로 자리잡은 '소떡소떡(3천500원)' 역시 행담도휴게소의 스낵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시지와 떡을 꼬치에 나란히 꽂아 만든 간식 메뉴인 소떡소떡은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직후 하루에만 1천400개 이상 팔리는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자율배식 식당인 '그린테리아 행담도점'에서는 매일 오전 당일 공급받은 식재료로 정성스럽게 조리한 40여 종류의 메뉴를 취향에 맞게 담아 즐길 수 있다. 밥, 국 등의 기본 메뉴에다 좋아하는 반찬을 선택할 수 있어 원하는 가격대로 자신만의 식단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푸드코트 시설은 음식점 HACCP 인증을 비롯해 지난해에는 자율배식 식당의 높은 수준의 위생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음식점 위생등급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자재 관리 수준을 한 단계 강화했으며 정기 점검을 통해 식품 조리원의 위생 수칙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행담도휴게소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뜨거운 아스팔트 열기를 식힐 수 있도록 살수차량을 투입하는 등 방문객 편의 향상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만 원 이상 푸드코트를 이용한 방문객에게는 물놀이용 비치볼 등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피서철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