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 고드름 방'에서 옥외근로자들이 휴식을 취하는 모습.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공종별로 고위험군, 위험군, 일반군으로 나뉘며 35도 이상 폭염경보 발령 시 고위험군은 경보 해제 전까지 작업을 중지한 채 대기한다. 위험군은 40분 작업 20분 이상 휴식, 일반군은 50분 작업 10분 이상 휴식으로 근로규칙을 준수하고 있다.
가락시영재건축현장, 용인양지물류센터현장 등 전 현장에는 냉방시설과 냉동고, 음료 등이 마련된 'HDC 고드름 방'이 설치됐다. 이와 함께 물·얼음을 배송하고 온열 질환자 응급처치를 담당하는 쿨센터(Cool Center), 현장 작업장 인근 무빙라운지(Moving Lounge), 강제휴식을 부여하는 '휴식시간 알리미', 이온음료·얼음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보건관리' 등이 시행 중이다.
지난 2일에는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 현장 외부작업이 전면 중지됐으며 폭염경보가 지속될 경우 대비 고위험군 작업현황을 파악하고 지역책임자·안전담당 임원 등이 수시로 현장을 점검하는 비상체제가 가동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말까지 본사 HSE팀, 안전관리지역책임자, 외부점검기관 담당자와 함께 모니터링 등 고드름 캠페인이 지속될 수 있도록 운영현황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