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 사진=서울밝은세상안과 제공
다만 최근에는 48시간 뒤 회복이 가능한 2day 라섹을 통해 시력 회복과 빠른 일상 복귀 등이 이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회복기간을 2일 정도로 단축할 수 있었던 이유로 수술 후 각막조직력을 강화시키는 각막강화술을 꼽는다. 각막강화술은 기존 원추각막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던 시술로 각막콜라겐 교차결합술을 응용한 방식이며 덕분에 수술 후 약해진 각막의 내구성을 높여 시력의 질까지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전문가 전언이다.
또 자가혈청과 양막을 적용해 수술 뒤 발생 가능한 건조증을 완화하고 각막 신경세포를 재생시켜 신속한 회복을 돕는 동시에 통증·혼탁 등 부작용도 방지한다는 것이다. 기존 레이저 장비와 달리 mel-90 레이저 사용으로 각막을 5~20% 가량 적게 절삭하는 알고리즘 탑재로 수술후 잔여각막 확보와 근시 퇴행 등 합병증에도 유리해졌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각막을 절삭해야 하는 양이 많거나 각막 두께가 얇아 레이저 시력교정술 여부를 고민해야 하는 경우에도 2day 라섹으로 시력 교정이 가능해졌다"며 "수술 가능 대상자의 범위가 넓어졌지만 사전 정밀검사가 필수적이고 안과 전문의와 종합적인 상담을 통해 수술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