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관계-남북관계는 상호 발전 선순환 돼야"
"2차 정상회담 언급으로 봐선 북미관계도 탄력 붙는 것"기대
◆…청와대 전경 (사진=DB)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북미관계 발전이 남북관계 발전을 촉진하고, 남북관계 발전이 북미관계 발전을 이끄는 선순환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70년간 적대관계로 있던 두 나라 관계가 정상화되고 회복하는 과정이 일직선으로 똑같은 속도로 나아갈 수는 없기 때문에 그 안에 우여곡절이 있을 수 있다"며 "그런데 많은 분들이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 트럼프 대통령의 2차 회담 언급이 나오는 걸로 봐선 북미관계도 탄력이 붙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차 북미정상회담 전후로 한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선 "너무 앞지르는 거 같다. 아직 남북정상회담 일자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김 대변인은 당황스럽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그는 오는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일정 협의와 관련해선 "잘 진행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