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CC스위첸' 투시도. 사진=KCC건설 제공
KCC건설은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에서 아파트·아파텔·상가가 함께 조성되는 주거복합단지 '안양 KCC스위첸'을 다음달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아파트 전용 59㎡ 138가구, 아파텔 전용 65·74㎡ 307실 규모다. KCC건설은 만안구 안양동 일대에서 아파텔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던 만큼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지는 전 세대가 소비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되며 원패스 스마트키 시스템과 200만 화소 고화질 CCTV가 마련된다. 세대 내부에는 욕실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당해층 배수·배관시스템이 적용되며 KCC건설만의 맞통풍 구조 특화평면, 창호형 환기 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주차장은 기존 아파트 대비 넓은 주차공간과 차량·사람 움직임에 따라 조도가 조절되는 추적신 LED조명, 전기차 충전설비 등으로 꾸며진다.
교통의 경우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명학역이 도보권 내 위치하며 경수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KTX광명역, 안양시외버스터미널 등이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안양1번가, 롯데백화점, 이마트, 뉴코아아울렛, 만안구청, 만안경찰서, 서안양우체국, 명학공원, 안양천 등의 생활 인프라가 위치한다.
만안구 일대에서 행정복합업무타운 개발이 추진 중인 가운데 단지가 바로 앞에 들어서게 된다.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를 개발하는 이번 사업은 모두 5만 6309㎡ 규모로 49%는 공공용지, 51%는 복합개발용지로 추진된다. 공공용지에는 복합체육센터, 노인종합보건·복지관, 만안구청사, 공원 등이 조성된다. 복합개발용지는 첨단 IT기업 유치를 통해 지식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되는데 개발 완료 시 기업비즈니스센터에 약 1만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약 5000억원의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된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만안구 일대에서 보기 힘들었던 프리미엄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분양 문의가 벌써 이뤄지고 있다"며 "만안구 부동산 시장을 이끄는 행정업무복합타운 바로 앞에 자리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7월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