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디원시티'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제공
KB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지난해 7월 5%의 벽이 무너졌고 올 7월에는 4.73%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와 인천 역시 하락세로 5%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반면 지식산업센터가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가 오피스텔보다 수익이 안정적이고 서울 등 과밀억제권에서 성장관리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업체의 경우 법인·소득세 4년간 100% 면제, 이후 2년간 50% 감면 등의 혜택도 있어 경기도에 새롭게 터를 잡으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의하면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이 2006년 751건 수준에서 2016년 4987건으로 약 6.6배 가량 늘어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강신도시 첫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가 분양 중이다.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은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지식산업센터 397실·상업시설 90실·기숙사 180실 규모다.
도보권 내 김포도시철도 양촌역(예정)이 내년 7월 개통되며 구래동 복합환승센터(예정)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대곶IC 등도 가깝다.
단지는 업무공간인 '디원시티 타워'와 상업시설 '디원시티 몰', 주거공간 '디원시티 스튜디오', 특화문화거리 '디원시티 컬쳐라인' 등이 한 건물에 모이는 구성을 갖춘다.
디원시티 타워에는 사무실과 함께 층고 12m의 로비, 소·중·대 회의실, 접견실, 옥상정원 등이 조성된다. 전호실 발코니(서비스면적)와 한강신도시 첫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디원시티 몰은 입주기업 종사자들을 고정 수요로 두며 에스컬레이터 등의 특화설계를 통해 양촌역으로 이어지는 동선이 계획됐다. 디원시티 스튜디오에는 남향 위주 배치와 IoT 서비스 적용, 전 호실 발코니·복층형 구성 등이 적용된다.
디원시티 컬쳐라인은 호수공원부터 디원시티까지 이어지는 구래동 문화의 거리와 연계한 특화문화거리다. 조명·조경 특화, 예술 조형물로 채워지며 기업에는 휴게공간으로, 상업시설에는 집객효과를 높이는 용도로, 기숙사에는 휴식공간으로 각각 활용될 전망이다.
인근에는 한강신도시 호수공원과 은여울공원, 솔터체육공원 등이 위치한다. 김포한깅신도시 유일 1종 위락시설 입점이 가능한 상업지구와도 인접했다.
홍보관은 김포시 김포한강로와 서울 강서구 마공중앙로에 각각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