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과 주요 간부들이 세무관서장회의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서울지방국세청)
서울지방국세청은 3일 종로구 수송동 청사에서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하고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해 관내 28개 세무서장과 지방청 국·실·과장급 직원들이 참석해 하반기 세정운영 방향에 대해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리자 회의에 앞서 체납관리를 비롯해 조직BSC, 방문민원센터 운영 등 일선 세무서의 우수업무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은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세정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서울청장은 인사말에서 "자영업자·소상공인 세무부담 축소 및 세정지원 대책을 차질 없이 잘 집행하고, 어려움에 직면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세정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새롭게 추진되는 민생지원 소통추진단 운영과 세무조사 유예, 간편 조사 확대, 신고내용 확인 면제 등도 적극 홍보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역외탈세, 대기업·대재산가 변칙증여, 부동산거래를 통한 탈세, 공익법인을 이용한 탈세 등 반사회적 지능형 탈세를 엄단하고 납세자권익을 보호하는 국민체감 세정운영 실천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일선 직원과의 폭넓은 소통, 일과 생활의 균형, 일선 업무 부담 축소를 위한 업무개선, 업무효율성 제고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