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7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김용진 기자]](https://www.joseilbo.com/gisa_img_origin/15361111961536111196_choi3450_origin.jpg "원본보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7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김용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북한으로 출발한 대북특사단에 대해 "비핵화 진전을 바란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5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우리는 한반도 문제에 관해 당사자이자 중재자"라며 "당에서도 당사자와 중재자 역할을 보다 더 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통해 오는 유엔총회에서 속깊은 대화를 하기로 논의했다"며 "남북정상회담이 9월에 이뤄지면 한층 더 격 높은 대화를 통해 남북간 경제교류협력이 이뤄지고, 북미간에도 종전선언과 비핵화 논의가 더 이뤄지도록 정상회담이 많은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에 대해 이 대표는 "올해 폭염과 태풍 등 농작물 작황이 별로 안 좋은 것들이 많이 있다고 전해진다"며 "물가 안정과 교통 불편 등을 국민이 부담이 되지 않게 정부와 사전에 준비하고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 대표는 "오늘부터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문을 하도록 하겠다"며 "'한국노총', '경총', '상공회의소'에 방문해 의견을 듣고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성장에 맞춰 이뤄지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출발보다 앞서 당·정·청 간의 협의를 통해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사무실에 잇따라 방문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