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지난 5일 창립 7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은 이날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는 서경배 회장의 모습이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이번 창립 기념식은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꿈을 향해 함께 노력해온 구성원이 서로를 격려하는 감사와 축하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어 우수 카운셀러 및 협력업체, 장기 근속자와 모범사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서경배 회장은 기념사에서 “아모레퍼시픽 본사가 위치한 용산은 한반도를 넘어 새롭게 열리는 유라시아 시대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걸어온 길보다 더 먼 길을 바라보며 세 번째 용산 시대를 힘차게 개척하자”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서 회장은 30개국 글로벌 시장 개척 및 혁신 상품의 개발, 고객 경험의 혁신, 디지털 활용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1945년 9월 5일 창립한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아 미(美)의 정수를 세계에 전파하겠다는 소명으로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의 실현을 위해 정진해왔다. 국내 최초 화장품 연구소 설립과 화장품 해외 수출 및 한방 화장품 출시 등으로 지난 73년간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뷰티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1990년대 초부터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추구하며 2000년대 이후 글로벌 시장 확장 및 성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용산 신본사 건축을 완료하며 세 번째 용산 시대를 연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긴 여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