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틀렸다는 것, 우리 둘이 증명할 것"···"좋은 대화만한 것은 없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트윗(9일 현지시간)에서 ICBM을 뺀 9.9절 열병식을 거론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Thank you to Chairman Kim"이라고 감사인사를 했다 (사진=트윗 캡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것은 북한으로부터 매우 크고 긍정적인 입장표명(big and positive statement)"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폭스 뉴스>가 이날 보도한 '전문가들은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비핵화에 대한 약속을 보여주기 위해 핵미사일을 (열병식에서) 제외한 것'으로 믿고 있다'는 내용을 전하며, "북한이 통상적으로 (열병식에) 핵미사일을 보여 왔던 것과는 달리 핵미사일 없는 정권수립 70주년을 축하 열병식을 거행했다“며 ”주제는 평화와 경제개발이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가 틀렸다는 것을 우리 둘이 증명할 것"이라면서 "서로 좋아하는 두 사람의 좋은 대화만한 것은 없다. (내가) 취임 전보다 (관계가) 더 좋아지고 있다"고 현 정세가 본인이 생각하는 방향대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