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세무서(서장 나성길)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세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세정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영세무서에 따르면 지역 어르신의 복지 증진과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정기적인 무료 세무상담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어 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약식은 지난 12일 부산 수영구 노인복지관(관장 이병호)에서 나성길 서장, 김길호 납세자보호담당관과 직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복지관은 만 60세 이상 노인을 회원으로 다양한 취미, 여가, 교육 프로그램과 자원봉사, 일자리 사업 등 사회복지법인 불국토가 위탁운영하는 노인복지관으로 1일 이용인원은 600여 명이다.
나성길 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세금 안내와 궁금증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영세납세자지원단의 나눔세무사가 함께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궁금하거나 고충이 있는 경우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