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촌역 와이하우스' 투시도. 사진=요진건설산업 제공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부동산 규제강화 대책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누리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서울 투기지역 지정, 광명·하남 투기과열지구, 구리·광교 조정대상 지역 지정 등에 따른 금융규제 강화가 추가로 적용되면서 시장 수요가 수익형 부동산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한다.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도권에서 거래된 상업·업무용부동산은 12만 206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 4191건 대비 17.2% 가량 늘었다. 이는 상반기 기준으로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 7월 부천 중동에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중동'의 오피스텔과 상가는 조기 완판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규제로 인해 투자여건이 열악해진 아파트를 떠난 투자자들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대거 이동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요진건설산업이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서 소형 주거용 오피스텔 '등촌역 와이하우스'를 이달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9호선 등촌역과 증미역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춰 김포공항, 마곡,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주요 도심 이동이 용이하다. 이밖에 염창JC,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도 가깝다. 9호선으로 4정거장 거리에 있는 마곡지구의 16만여명 근로수요와 여의도, 상암DMC, 목동 등 약 44만명에 달하는 배후수요도 기대된다.
단지에는 2룸 3베이 소형 아파트 설계와 저층부 테라스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동간 거리가 30m 이상 확보되며 동과 동 사이에 약 700㎡ 규모 단지 내 정원인 포켓 파크도 마련된다. 또 100% 자주식 주차장, 2.5m 광폭주차공간, 천장 에어컨·개별 환기시스템, 태양광시스템 등도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15층, 2개동, 전체 252실이다. 전용면적 기준 28A·B㎡, 29㎡ 등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홍보관은 증미역 인근에서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