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내달 6일까지 미래에셋대우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업무 전반에 대해 검사하며, 총 5개 검사반, 22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이번 종합검사는 그동안 중복적으로 부문검사를 받았던 대형 증권회사의 수검부담을 완화하고 내년 유인부합적 종합검사 도입에 앞서 증권사에 대한 종합검사 시범 실시 방안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유인부합적 종합검사는 우수한 금융사의 경우 종합검사 부담을 덜 수 있어 금융사들이 스스로 취약부문 개선에 대한 유인을 제공하는 제도를 말한다.
금감원은 지난 3월 2018년 금융투자회사 검사계획을 발표하며 대형 금융투자회사의 수검부담을 완화키 위해 올해 중 2~3개 초대형IB를 중심으로 종합검사를 실시하기로 한 바 있다.
지난 5~6월 한국투자증권, 6~7월엔 NH투자증권에 대한 종합검사를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