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분기 DLS의 발행금액이 전분기 대비 32.7% 줄어든 5조7442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DLS(Derivatives Linked Securities)는 금리, 원자재, 신용사건 등 기초자산의 가격변동과 연계해 미리 정해진 방법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권리가 표시된 것으로 파생결합증권의 한 종류다.
기초자산이 금리인 DLS가 2조893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신용 DLS(1조3680억원), 혼합형 DLS(6409억원)가 뒤를 이었다.
사모 DLS가 전분기 대비 34.2% 줄어든 4조4043억원, 공모 DLS는 27.1% 감소한 1조3399억원을 기록했다. 사모 DLS가 전체의 76.7%, 공모DLS가 23.3%를 차지했다.
증권사별로는 KB증권이 1조1204억원을 발행 점유율 19.5%를 기록해 선두에 올랐다. 이어 하나금융투자(9707억원), NH투자증권(6389억원), 삼성증권(4,882억원), 키움증권(4290억원)이 뒤를 이었다.
이들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발행금액은 3조6472억원으로 전체의 63.5%를 차지했다.
DLS 상환금액은 전분기 대비 32.0% 감소한 5조1530억원을 기록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이 3조781억원으로 전체 59.7%를 차지했다. 조기상환 1조8830억원, 중도상환 1919억원을 기록했다.
DLS 미상환 발행잔액은 전분기보다 1.3% 증가한 37조8905억원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