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데시앙 스튜디오' 테라스 이미지. 사진=태영건설 제공
최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행 연 1.50%로 동결하면서 대표적 수익형 부동산으로 꼽히는 오피스텔이 다시금 주목받는 분위기다. 보통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은 평균 4~6%대로 형성돼 약 2%대의 은행금리보다 수익이 높다고 평가된다.
정부 정책에 따라 주택 규제가 더 심화되자 대출이나 세금 등 금융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오피스텔로 투자수요도 몰리는 추세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8·2 부동산대책 이후 1년간 오피스텔은 월평균 1만 6373건 거래됐다. 이는 대책 전인 작년 1~7월 월평균 1만 3352건을 웃도는 수준이다.
인기지역은 더 높은 임대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데 부동산 정보업체의 자료에 따르면 부산의 경우 부산진구가 6.33%로 가장 높은 임대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이 지역은 부산 도심으로 서면 상권과 범일동 오피스지역, 문현금융단지 등을 배후수요로 품는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이번 금리동결과 부동산정책으로 금융 부담이 적고 수익률은 높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을 찾는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이라며 "기존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인기지역의 오피스텔로 투자자들의 뭉칫돈이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에 테라스 오피스텔인 '서면 데시앙 스튜디오'가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태영건설이 시공, 하나자산신탁이 시행·수탁하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9층, 전용면적 22~41㎡, 전체 734실 규모다.
단지는 부산 대표 번화가인 서면에 들어서 주변 롯데백화점, 쥬디스태화, NC백화점, 서면지하상가 등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교통의 경우 부산 지하철 1·2호선 서면역과 1호선 범내골역이 단지와 인접하며 중앙대로, 황령터널 등의 도로교통망도 가깝다. 또 부전천 복개도로 1.3km 구간을 철거해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부전천 복원사업(예정) 완료 시 수변 라이프를 누릴 전망이다.
단지에는 서면 일대 첫 테라스 설계(일부 세대)가 적용되며 건물 입구에는 웰컴스퀘어 개방공간, 대리석 마감 호텔형 로비 등이 갖춰진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3개층 높이 천정고 피트니스센터, 문화공연장, 옥상 루프탑 멍트럴파크(반려동물공원) 등이 계획됐다.
이밖에 자동 문열림·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원패스시스템, 층별 분리수거 시설, 코인세탁실이 도입되며 층별로 캐스케이드(CASCADE) 보일러실도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데시앙 스튜디오는 태영건설이 새로 선보인 프리미엄급 오피스텔 브랜드"라며 "주거 문화의 새 가치를 만들어온 노하우가 집약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부산 부산진구 동천로에서 26일 개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