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묵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가운데) 등 노조 집행부가 회사의 환경캠페인 동참하는 인증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일 노동조합 집행부가 '아.그.위.그. 챌린지((I green We green Challenge)' 인증 사진을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에 올리며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노조 집행부는 "환경 분야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사가 함께 움직이겠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회적기업인 우시산의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는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아.그.위.그. 챌린지는 '나의 작은 실천을 통해 우리가 속한 환경을 푸른 빛으로 만들자'라는 의미에서 지난달 15일부터 SK이노베이션이 시작한 환경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에 담긴 3대 원칙은 머그컵·텀블러 사용 습관화, 꼭 필요한 경우 유리병·캔·무색 페트병 음료 우선 구매, 테이트아웃 컵 사용 금지 등이다.
이정묵 노조 위원장은 "임금협상, 구성원 복지 등에서는 논의와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사회적 가치 창출은 이견 없는 명제"라며 "SK이노베이션 노조는 환경 분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이번 캠페인 동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회사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