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레이크 에비뉴' 상가 투시도. 사진=하나자산신탁 제공
최근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대책으로 수도권 비규제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천이 서울과 인접한 입지적 장점 덕분에 신흥 투자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 서구에서 분양된 '루원시티 SK 리더스 뷰'의 경우 1448가구 공급에 3만 5000여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검단신도시 호반 베르디움'도 951가구 모집에 6000여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천에서 분양한 단지들이 대체로 성공한 것은 지하철 연장사업과 각종 호재가 이어져 지역가치가 올랐기 때문"이라며 "청라국제도시 내 국제업무단지 G-시티에 구글, LG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할 것으로 보여 일대 부동산이 재조명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청라 국제업무단지 개발은 지난 4월 인천시와 외국투자기업 인베스코, JK미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G-시티 프로젝트'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본격화됐다. 27만 8722㎡ 규모 부지에 2026년까지 스마트 업무단지와 스마트 지원단지를 조성해 글로벌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 세계에서 6번째, 국내에서 2번째로 높은 전망타워인 청라 시티타워 조성,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등의 개발호재가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시티타워 인근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단지 내 상업시설인 '청라 레이크 에비뉴'가 이달 중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22~51㎡ 오피스텔 409실, 지하 6층~지상 24층 규모로 소형주거상품 분양 마감 이후 상업시설 공급이 이뤄지는 것이다.
10차선 대로와 맞닿는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될 이 상가는 단지 오피스텔 고정수요뿐 아니라 청라 시티타워, 호수공원과 인접해있어 관광객 수요까지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업무단지 조성 시 기업 종사자 수요도 품을 전망이다.
교통의 경우 인접한 청라국제도시역(공항철도)을 통해 김포공항,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서울역 등으로 이동 가능하고 향후 7호선 연장사업이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이어지면 교통여건이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BRT·GRT 노선과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청라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