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중부지방세무사회-동경지방세리사회 국제교류 간담회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중부지방세무사회)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이금주)는 지난 8일 한국세무사회관 대회의실에서 동경지방세리사회(회장 코지마 타다오)와 국제교류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조세제도 및 세무사제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금주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과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어 문화를 비롯한 경제·조세제도 등 여러 면에서 양국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회장은 "양측은 다년간의 상호방문을 통해 양국의 조세제도와 세무사제도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면서 "양국의 역대회장과 집행부 임원들께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동경지방세리사회 코지마 타다오 회장은 "양국의 세무환경에 도움이 되기 위해 가감없는 의견교환과 더불어, 앞으로 우호관계가 보다 더 깊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민간교류는 변함없이 소중하게 키워나가야 한다"고 화답했다.
천혜영 국제이사의 사회와 이신애 세무사의 통역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권규상 국제협력위원이 세금계산서의 발행과 비용부담,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현황과 편리성 및 문제점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세무조사 사전 선정기준에 대해 윤만중 국제협력위원이 세무조사 정기선정 및 비정기 선정 사유, 사전통지, 조사시작 시 준수 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부지방세무사회 이금주 회장을 비롯해 김승렬·김명진 부회장, 김성주 총무·업무이사, 송재원 연수이사, 고은경 연구이사, 박종렬 홍보이사, 천혜영 국제이사, 송상봉 업무정화조사위원장, 강갑영 국제협력위원장, 가순태·권규상·손영철·윤만중·강석주·송영덕 국제협력위원이 참석했으며, 동경지방세리사회에서는 코지마 타다오 회장을 비롯 12명의 임원이 참석했다.
한편 중부지방세무사회와 동경지방세리사회는 지난 1991년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래 매년 혹은 격년으로 교차 방문하면서 양국의 조세제도 및 세무사제도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등 교류관계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