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내년 2월 공개예정인 삼성전자의 주력 갤럭시S10 시리즈에 사용될 화면보호용 필름 실물사진이 유출돼 디자인의 일단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내부 정보와 모바일 기기 정보에 정통한 중국의 트위터 사용자 아이스유니버스(Ice universe)는 자신의 계정(@UniverseIce)을 통해 여러 각도에서 촬영된 S10용 화면보호 필름 사진을 21일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전면 카메라와 센서 및 통화용 스피커가 위치할 상단 베젤이 거의 사라진 점에 미뤄 사용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탑재는 확실해 보인다.
S10과 S10+는 화면 보호유리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3D 글라스를 탑재하되 하단 베젤의 경우 어떤 이유에서인지 알 수는 없지만 상단에 비해 테두리 폭이 더 넓은 것으로 확인된다.
이와 관련 그는 “하단 베젤 부분이 넓은 것은 휴대전화의 특성상 네트워크 신호를 제대로 처리하기 어려운 특성으로 인해 통신용 안테나를 수용할 공간이라고 보면 된다”며 “모든 휴대전화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휴대전화 제조업체가 어느 정도의 COP(Chip-On-Plastic) 패키징 기술을 확보하고 있느냐에 따라 하단 베젤의 폭에 차이가 나게 된다”며 “갤럭시S10의 경우 2mm를 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면보호 필름 사진 상 전면 카메라 렌즈 구멍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구멍은 디스플레이에만 존재하고 필름은 디스플레이 위에 장착되기 때문인 것으로 이해된다. 또한 통화용 스피커는 시기 상단 테두리 부분의 컷 아웃(파낸 부분)에 장착된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