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호계 두산위브' 투시도. 사진=두산건설 제공
연말이 다가오면서 기온도 떨어지자 단열효과가 낮은 노후 아파트 거주민들이 지역 내 신규분양 단지로 눈길을 돌리는 분위기다. 이에 업계에서는 노후 단지 비중이 높은 지역에서 신규 아파트가 많은 관심 속에 청약이 마감되고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가운데 두산건설이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대에 '안양 호계 두산위브'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호계동 구사거리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견본주택이 지난 29일 문을 열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전용면적 36~84㎡, 전체 855가구 규모다. 이 중 임대·조합원분을 제외한 414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면적별로는 36㎡ 20가구, 43㎡ 5가구, 59㎡ 15가구, 70㎡ 159가구, 84㎡ 215가구 등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직선거리로 1km 이내에 위치해 서울 용산역, 사당역 등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금정역의 경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수원~금정~삼성~양주)도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서울 접근성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도 호계사거리 일대에 조성될 계획이다.
인근 도로교통망으로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산본IC·평촌IC,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1번국도 등이 있다.
주변 생활 인프라는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롯데마트,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평촌아트홀, 한림대 성심병원 등이 구성하며 호성초·중, 호원초, 호계중, 평촌시립도서관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했다. 단지 주변으로 안양IT밸리가 위치하며 군포IT밸리, LS그룹, 안양국제유통단지, 평촌 스마트스퀘어 등도 가까워 산업단지 종사자들도 배후수요로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약일정은 다음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당해, 6일 1순위 기타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2일, 정당계약은 24~26일로 계획됐다.
견본주택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