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면담을 가진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왼쪽)과 찐 딘 즁 베트남 부총리가 악수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이 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최고경영진과 찐 딘 즁 베트남 부총리의 면담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허명수 부회장, 임병용 대표, 우무현 사장, 이상기 인프라부문 대표, 김태진 CFO, 허윤홍 신사업추진실장 등 GS건설 최고경영진은 베트남 부총리 외 외교부, 산업통상부, 교통부, 과기부, 기획투자부, 농업부 차관·차관보 등 베트남 정부 부처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다.
GS건설 경영진은 이 자리에서 현재 추진 중인 베트남 BT사업과 냐베 신도시 사업, 향후 신규 사업에 대한 중앙 정부의 관심·지원을 요청했다. 찐 딘 즁 베트남 부총리는 현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GS건설의 사업들에 대해 정부 차원의 관심을 표명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GS건설은 베트남 경제 중심지 호치민에서 TBO도로 BT사업을 시작으로 호치민 메트로, 밤콩 브릿지 등 도로·철도·교량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한국 신도시 개발 경험을 토대로 106만평 규모 냐베 신도시 개발과 호치민시 투티엠·9군지역 개발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허명수 부회장은 "베트남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메트로 등 필수 인프라 개발, 낙후지역 개발, 사회주택사업 등 사회 기여형 신규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베트남 중앙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아래 GS건설이 베트남에서 더 많은 사업에 참여해 현지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