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들도시개발사업구역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디케이아시아와 지난 18일 인천 서구 백석동 한들도시개발사업구역 내 2개 블록 공동주택 신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계약금액 약 8650억원 규모로 대지면적 21만 985㎡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0층, 25개동, 4800여가구 아파트를 짓는 공사다.
대우건설은 사업구역 내 2개 블록으로 나눠 공동주택을 지을 예정이다. 1-1블록은 지하 3층~지상 40층·13개동, 2-1블록은 지하 3층~지상 40층·12개동 규모로 구성된다.
한들구역이 속한 인천 서구는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 등을 통해 서울 접근이 가능하고 인천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면 인천 시대로 진입할 수 있는 지역이다. 사업지 주변으로 산업단지 개발, 스타필드, 하나금융타운 입주 등이 계획됐으며 남측에는 '9·21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일환인 검암역세권 개발이 예정돼 있다.
한들구역은 택지지구와 비교해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현행 청약제도에 따라 전매제한 기간 6개월, 전용면적 85㎡ 이하 청약 시 가점제 최대 40% 이내 등이 적용된다.
대우건설은 "구역 내 초(신설)·중·고교가 모두 위치하고 어린이집과 사우나, 수영장, 체육관 등 대단지 프리미엄으로 누릴 수 있는 생활 인프라가 구축돼 주거편의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은 내년으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