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
닌텐도 스위치용 콘솔 게임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Super Smash Bros. Ultimate)이 출시 11일 만에 300만 카피를 돌파했다.
18일(현지시간) 닌텐도와 산업 분석회사 NPD그룹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처음 출시된 후 불과 11일 만에 300만부 이상이 판매되며 미국에서 가장 인기 높은 게임으로 등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에서 판매된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 중 가장 단시간에 가장 빠른 판매량을 자랑하는 게임인 동시에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많은 판매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사흘 동안 120만부를 판매하기도 했다.
이와 비교해 가장 인기 있는 콘솔게임 자리에 있었던 마리오 카트8 디럭스(Mario Kart8 Deluxe)는 지난 2017년4월 판매를 시작한 이후 5백만 부에 그침으로써 1위 기록을 내주었다.
대부분의 닌텐도 게임과 마찬가지로 이 게임 역시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인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까닭에 오랜 수명 주시를 감안할 경우 향후 수백만 달러를 더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게임팩 인기에 힘입어 게임용 단말기 판매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닌텐도 스위치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지난 21개월 동안 미국에서만 870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광범위한 게임 로스터나 다양한 싱글 플레이 모드, 향상된 게임성 등 게임 자체에 대한 높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지원 부분은 상당히 부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인기를 얼마나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