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노벨리아 타워' 투시도. 사진=한일개발 제공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 규제가 강화되면서 투자수요가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업계에서는 적절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여유자금이 상업·업무용 부동산으로 몰리고 있다고 말한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 시장은 지난 3·4분기 입주량이 늘었으나 신규 공급물량은 줄고 있는 상황이라 분양에 나선 오피스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일 노벨리아 타워'가 마곡지구에서 분양 중이다. 단지가 들어설 마곡지구는 LG 등 150여개 기업의 입주가 이뤄지고 아시아 최대 규모 생태공원인 보타닉파크가 건립될 예정이다. 강서구 통합청사 이전 계획도 지역 내 호재로 평가된다. 강서구 통합청사는 강서구청(예정), 강서세무서, 출입국 사무소 등이 함께 건립될 예정으로 일대가 대규모 행정타운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교통의 경우 한일 노벨리아 타워 건물 중앙에 마련될 보행자거리를 통해 도보로 지하철 5호선 마곡역을 이용하게 된다. 이와 함께 마곡 주도로인 공항대로와 마곡중앙로도 인접했다.
주변에는 홈앤쇼핑 본사와 LG사이언스파크, 코오롱, 넥센, 이랜드 등의 대기업과 100여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위치한다. M밸리 아파트단지 9000가구와 바이오·의료산업단지 등도 가깝고 마곡의 코엑스라 불리는 MICE 특별계획구역이 신세계 쇼핑몰가 인접하게 조성돼 이화여대 서울병원(예정)까지 건립되면 고정 배후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대규모 오피스 투자의 부담을 줄인 맞춤형 섹션오피스를 도입하고 근린생활시설도 1층 오픈광장, 옥상층 하늘정원, 휴게공간, 테라스공간 등의 설계가 도입됐다"며 "일부 선호 층은 이미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일 노벨리아 타워는 지하 5층~지상 9층, 상가 96실·오피스 118실 규모다. 한일개발이 시행·시공을 맡았으며 무궁화신탁이 자금관리를 책임진다. 홍보관은 5호선 발산역 인근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