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김예령 <사진: JTBC>
경기방송 김예령 기자가 10일 신년 기자회견 후 가진 기자단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던진 질문을 두고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이날 김 기자는 대통령을 향해 "현실 경제가 많이 얼어붙어 있다"면서 "그럼에도 기조를 바꾸시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 알고 싶다. 그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다"고 물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선 김 기자가 자신의 소속과 이름을 먼저 밝히지 않음은 물론 질문 태도가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KBS 최경영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슨 정책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잘못됐다는 명확한 인과 관계를 제시해야 답하는 사람도 그 인과관계를 반박할 것"이라면서 "조금 더 공부하라"고 쓴소리를 남겼다.
반면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에 대한 송곳 같은 질문이었다'라는 평가도 나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