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출근길 미세먼지 최악, 뿌옇게 뒤덮인 서울도심

◆…올해 첫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13일 서울 서대문구 안산 정상 봉수대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국이 뿌옇게 뒤덮인 가운데 13일에 이어 14일에도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미세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14일 기상청은 "13일에 이은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된데다 국외 미세먼지까지 유입돼 전 권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ㆍ충청권, 광주ㆍ전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강원 영동ㆍ전남ㆍ영남권, 제주 등 그 밖의 권역은 '나쁨' 수준을 예상했다.

기상청은 “그 밖의 권역에서도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