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dh비즈타워1차' 이미지. 사진=한국토지신탁 제공
최근 인천시 주안국가산업단지가 2019년 청년친화형 선도 산업단지로 선정되면서 지역 내 역세권 입지를 갖추는 지식산업센터 '주안dh비즈타워 1차'가 분양 활기를 띄는 분위기다.
지난달 2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 청년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8곳을 발표하면서 이 중 하나로 주안 국가산단을 지정했다. 주안 국가산단은 젊은 인력 풍부, 수도권 접근 용이, 기계·전기·전자 집적지로 지자체의 의지가 강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주안 국가산단은 정부로부터 중소기업 기술개발 역량강화 연구개발(R&D) 지원 사업과 창업공간·혁신 인프라 확충을 위한 지식산업센터, 혁신지원센터, 주차장·편의시설 확충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향후 인천지역 지식산업센터 설립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서울 구로나 가산지역의 지식산업센터가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근무 환경이 좋은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인천지역 국가산단 내 제조업체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인천지역 국가산단에 지식산업센터를 더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 서구 가좌동에 들어설 주안dh비즈타워 1차는 인천지하철 2호선 주안국가산단역 역세권 입지를 갖춘다. 공장, 상가, 기숙사 등을 포함하는 원스톱 시설로 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 지하 1층~지상 12층에는 일반 공장시설과 R&D 시설 175실이 입주하게 된다. 서로 다른 업무 특성을 고려해 업종별로 층을 나눠 입주할 예정이다. 지상 1~2층에는 23실 스트리트형 상가가 조성되며 외부 다이렉트 계단도 계획됐다.
기업의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최대 6m 층고 적용으로 호이스트(일부층 제외) 설치가 가능하며 지하 1층~지상 7층 제조공장에는 호실 내 차량 진입이 허용되는 슬라이딩 도어가 적용된다. 이밖에 전동리프트 하역 시스템, 1.5m 발코니, 지하층 썬큰, 9층 옥외정원 등이 예정됐다.
기숙사는 4.5m 다락형으로 제공되며 주차공간도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텔 같은 외관에 내부에는 업무시설 등 각종 편의·주거시설도 갖춘다"며 "국가산단 내 신축돼 제조업 외에도 저렴한 가격에 입지 조건이 좋은 창업공간을 찾는 IT 산업, 정보통신 산업, 연구소 등의 관심도 높다"고 말했다. 이어 "중도금 50% 무이자와 입주 시까지 계약금 10% 조건이 적용된다"며 "인천시와 구청,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자금 지원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시행은 한국토지신탁이 맡았으며 준서예건이 책임 시공한다. 분양홍보관은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