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와 5G 단말의 통신 품질을 높이기 위한 안테나 조정 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5G 28GHz 고주파수 대역에서 안테나의 전기적 특성을 조정해 단말 송수신 환경을 최적화하는 기술로 스마트폰을 잡는 방식이나 방향 등 이용 환경이 변화해도 안테나의 전기적 특성 조정을 통해 통화와 데이터 품질을 높이고 배터리 전력 소모를 줄인다.
주파수의 물리적 특성으로 인해 고주파수 28GHz 대역은 LTE보다 단말 내 좁은 면적에 부품을 배치해야하며 SK텔레콤과 POSTECH은 맞춤형 안테나 조정 기술을 개발하고 테스트 랩의 실제 5G 환경에서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 해 6월 5G 분야 신기술 연구·개발 산학협력 MoU의 공동 연구 첫 결과물로 SK텔레콤은 이를 바탕으로 5G 단말·칩셋 제조사와도 협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