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프라이스카트
다음 달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개를 앞둔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시리즈에 탑재된 상세 부품들이 유출됐다.
미국의 모바일 기기 가격비교 및 온라인 거래 사이트인 프라이스카트(pricekart)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라인업의 이미지와 함께 외부에 탑재된 부품과 상세 기능을 독점 입수했다고 22일 전했다.
◆…사진:프라이스카트
먼저 보급형 모델로 알려진 S10E의 후면 패널에는 LED플래시와 듀얼(2개) 카메라가 장착되었으며 전면에는 인피니티-O 디자인의 싱글(1개) 카메라와 베젤이 없는 커브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고 주장했다.
후면 패널에 지문인식 센서가 없는 점에 미뤄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스캐너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측면 테두리에 지문인식 센서를 장착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지만 평면 스크린이 아닌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한다면 화면에 내장할 것이라는 주장은 타당하다 할 수 있다.
또 다른 주목할 점은 S10E 후면 패널에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는 심박센서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S-헬스 기능을 제거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방법을 적용할 것인지는 추측하기 어렵다.
◆…사진:프라이스카트
다음은 S10으로 S10플러스와 많은 차이가 있다. 두 모델 모두 후면에 트리플(3중) 카메라와 심박센서, 플래시를 탑재하고 있으며 역시 지문인식 센서가 보이지 않는 점에 미뤄 디스플레이에 지문인식 기능을 내장한 것으로 예상된다.
S10과 S10플러스의 외형상 차이점은 전면 카메라의 개수로 S10이 싱글(1개)카메라인데 비해 S10플러스는 듀얼(2중) 카메라를 배치했다.
S10시리즈에는 공통적으로 측면에 볼륨버튼과 전원버튼, 그리고 빅스비 버튼이 보이고 있고 휴대전화 전면 하단에는 헤드폰 잭과 USB포트, 스피커와 마이크 등이 보인다. 단 기기 상단에 어떤 종류의 센서가 배치되었는지는 화면상으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한편 22일 이탈리아의 안드로이드 관련 온라인 매체 튜토안드로이드(TUTTOANDROID)는 갤럭시 S10 시리즈의 판매가격을 입수해 공개했다. 가격대를 보면 보급형 모델인 S10E(6GB램, 128GB 메모리) 100만원에서 시작해 최고급형 S10 플러스(12GB램, 1TB메모리)는 205만원에 이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