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3.4인치 크기에 2천만 화소의 고화질을 지원하는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슬림 3T2'를 개발, 셀카 성능의 획기적인 향상이 기대된다.
0.8㎛(마이크로미터) 초소형 픽셀로 구성된 제품으로 광(光) 손실과 간섭 현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아이소셀 플러스 기술을 적용해 베젤리스(bezel-less) 디자인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 스마트폰 디자인 경향은 홀 디스플레이(hole-in display), 노치 디스플레이(notch-display) 같이 화면의 크기를 극대화하는 것으로 카메라 모듈의 크기를 줄이는 것이 필수적이다.
카메라 모듈의 크기가 작아질수록 픽셀 수도 줄어들 수밖에 없어 고해상도 카메라를 사용하기 어려웠지만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3.4인치의 작은 센서에서 2천만 화소를 지원하는 제품을 개발해 고민을 해결했다.
전면 카메라로 사용 시 4개의 픽셀을 1개처럼 동작시켜서 감도를 4배 높이는 테트라셀 기술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은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며 후면 카메라용으로는 2천만 화소의 고화질로 고배율 망원 카메라에도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특히 10배 디지털 줌에서는 동일 크기의 1300만 화소 이미지센서 대비 해상도를 약 60% 개선하는 것은 물론 같은 2천만 화소의 1/3인치 크기 센서 대비 카메라 모듈의 높이도 약 10% 낮출 수 있다.
올해 1분기부터 양산할 계획으로 차기 주력 갤럭시S10 시리즈에도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면에 탑재할 가능성이 높아 전면카메라의 획기적인 기능 향상도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