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4일 지난 4일부터 전국 5개 대학에서 진행해 온 '2019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 교육 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에게 대학생이 멘토가 돼 학습을 지원하는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수료식에는 전국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1464명과 대학생 멘토 513명, 학부모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업은 중학생 10명당 대학생 멘토 3명이 한 반을 이뤄 학생들이 스스로 해답을 찾고 멘토가 도와주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가 중학생들은 3주 간 각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 멘토들과 합숙하며 영어와 수학 집중학습을 받았다.
또한 도시에 비해 문화 체험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읍·면·도서지역 중학생들은 음악회와 대학 전공 박람회를 통해 각자의 꿈과 재능을 찾는 기회도 가졌다.
특히 지난 14일에 열린 대학 전공 박람회는 캠프에 참가한 대학생이 본인의 전공을 직접 소개하고 중학생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전공을 찾아가 설명을 들으며 앞으로의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이 됐다.
캠프에 참가해 학습에 도움을 받았던 중학생이 대학생으로 성장해 다시 배움을 전해주는 멘토로 참가하는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까지 드림클래스 출신 멘토100명이 활동했으며 이번 겨울캠프에도 46명이 참여했다.
삼성드림클래스에 지금까지 중학생 7만4천여명, 대학생 2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오는 3월부터는 대도시, 중소도시 중학생을 대상으로 '2019년 삼성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을 개강, 학기 중에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