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연결재무제표 기준
현대차증권의 지난해 순익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현대차증권이 공시한 2018년 연결기준 실적에 따르면 이 증권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505억7191만원으로 지난해 동기(502억399만원) 대비 0.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5년 503억5652만원으로 역대 최고 순익을 달성한 후 그 기록을 지난해 다시 갱신한 것.
영업이익은 지난해(667억8785만원)보다 2.0% 늘은 681억3724만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6189억8570만원으로 지난해(5213억4596만원)보다 18.7% 늘어났다.
현대차증권은 IB부문에서 사상 최대 실적인 1015억원의 순영업수익을 냈다. 부동산 PF 뿐 아니라 도시바메모리 비전환우선주 인수금융, 아부다비 대학교 투자, 본느 코스닥 이전상장 등 다양한 딜을 주관하며 수익이 크게 늘었다고 현대차증권 측은 설명했다.
부동산 PF 등 리스크로 우려됐던 우발채무액도 감소 추세며 우발채무 비율은 지난 2016년 3분기 이후 100% 미만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 증권사의 우발채무 비율은 2016년 말 97.71%(7362억원)를 기록한 후 2017년 말 기준 76.7%(6069억원), 지난해 말 75.2%(6343억원)로 꾸준히 줄고 있다.
현대차증권 측은 PI부문은 주식, 채권 등 전통적 자산뿐만 아니라 국내외 부동산을 포함한 대체투자 분야에서 보폭을 넓혀갔고 리테일 부문도 전반기 시장 호황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위탁매매와 자산관리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