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출입은 외모적 자신감 하락에 따른 스트레스를 불러올 수 있는데 건강을 위해서도 교정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치과 전문의들은 치아가 고르지 않으면 교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씹는 능력이 떨어질 수 있고 소화기관의 부담으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말한다. 구강위생 관리 부분에서도 힘든 점이 많은데 이 때문에 개선을 위한 교정치료를 진행하는 경우도 상당히 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노후에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한 성인치아교정을 고려하는 중·장년층도 증가 추세다.
다만 돌출입교정의 결정을 내리는 것은 쉽지만은 않다. 대부분 치아교정의 부작용, 소요기관, 교정장치의 비심미성 등에 대해 염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센트럴치과는 킬본교정을 통해 이 같은 고민이 어느 정도 극복 가능하다고 밝혔다.
센트럴치과의 인비트랙터 킬본(INVITRACTOR KILBON) 시스템을 통한 돌출입교정은 치아 이동에 필요한 힘의 포인트를 치아의 머리 부분이 아닌 무게 중심에 가까운 치아뿌리에 두는 것이 핵심이다. 병원측은 "6~8개의 앞니를 한 그룹으로 양쪽 2~3개의 어금니를 각각 한 그룹씩 연결한 후 방향성이 명확한 힘을 가해 치아와 잇몸뼈를 적극적으로 움직이는데 여기에서 효과가 극대화되는 경우 잇몸뼈와 상악(윗턱뼈)의 이행부위까지 영향을 미쳐 넓은 범위의 변화를 줄 수 있고 하악(아래턱뼈)도 삼차원적인 재위치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이 같은 교정력 적용 방식은 치아를 그룹화해 움직여 초기의 불필요한 흔들림을 줄이고 치아의 머리와 뿌리까지 일관된 방향으로 동시에 당기기 때문에 치아교정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치근손상, 치주신경손상 등의 부작용 염려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치아교정은 초기배열부터 마무리까지 치료기간이 2~3년 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반면 킬본교정은 돌출입을 먼저 넣고 이후에 치아배열을 하는 선돌출입교정이기 때문에 평균 12개월이면 환자가 개선하고 싶어하는 주된 증상이 먼저 개선되고 그 이후 마무리 치아교정이 이뤄진다는 것이 병원측 설명이다.
◆…송정우 센트럴치과 원장. 사진=센트럴치과 제공
송정우 센트럴치과 원장은 "환자마다 돌출입 증상의 정도도 차이가 있고 개인마다 다른 안면 골격에 맞게 달성해야 하는 이상적인 치아각도가 다르기 때문에 킬본교정은 3D CAD/CAM 디지털 기술을 통해 100% 환자 개인맞춤형으로 제작된다"면서 "이 같은 방식은 기존 치아교정으로 인한 부작용은 줄이고 교정치료 속도를 효율적으로 조절하게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