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노사, 임금체계 개선 합의…25년째 평화적 타결-조세일보모바일

◆…29일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오른쪽)과 박상규 동국제강 노조위원장이 인천공장에서 열린 '2019년 임금협약 조인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제공

동국제강이 29일 인천공장에서 노조와 '2019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갖고 최저임금법 개정에 따른 임금체계 개선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금협상 타결로 동국제강 노사는 1994년 국내 첫 항구적 무파업을 선언한 이후 25년째 평화적인 노사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노사는 이번에 상여금의 일부를 기본급으로 전환하는 방식의 개선안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기존 대비 전체 임금 총액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통상임금 기준 연장근로수당, 휴일근로수당 등 법정수당과 성과급, 상여금이 책정돼 물가상승률 수준의 실질적인 임금인상 효과가 발생하게 됐다는 것이 동국제강의 설명이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이번 임금협상이 조기에 타결된 만큼 회사는 경영실적 개선과 직원들의 근로조건,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강 노사, 임금체계 개선 합의…25년째 평화적 타결

주요기사

정회원 전용 뉴스

많이 본 뉴스

이슈특집